유난히 뜨거웠던 올해 7월, 우리가 지나온 여름의 기록을 차분히 되짚어봅니다.
2026년 8월 5일자 기사 기준,
올해 7월 전국 평균 기온이 26.8도를 기록하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합니다. 1994년과 지난해에 이어 매우 뜨거운 여름이었음을 알 수 있네요.

특히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.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었던 열대야 일수가 평균 9.7일을 기록하며, 이전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하네요. 밤잠을 설치게 했던 그 더위가 수치로도 고스란히 나타나 마음이 무겁습니다.
무더위는 남동부 지역에서 더욱 강하게 머물렀습니다. 대구, 구미, 밀양 등지에서는 폭염 특보가 빈번하게 발령되었고,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다고 합니다.
한편, 비 소식은 그리 넉넉하지 못했습니다. 7월 강수량이 예년 평균의 약 72% 수준에 머물면서, 경상남도 지역에는 가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. 메마른 땅을 보며 올여름의 더위가 얼마나 깊게 자리 잡았는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.